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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새해 예산 5052억원…올해比 10.4%↑
등록날짜 [ 2015년12월30일 11시31분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새해 예산으로 5052억 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일반회계 4833억 원, 특별회계 219억 원으로 올해보다 10.4% 늘어난 476억 원의 규모다.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 2,751억 원(54.5%), ▲보건·의료 126억 원(2.5%), ▲청소환경 분야 203억 원(4.0%), ▲교육·문화체육 138억 원(2.7%), ▲도로교통 181억 원(3.6%), ▲재난방재 14억 원(0.3%), ▲경제·도시발전 73억 원(1.4%), ▲일반공공행정 기타분야 1,566억 원(31.0%) 등으로 배분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2016년도 재정 규모는 외견상 증가했으나,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등이 포함된 사회복지 분야 등이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56%를 차치하고 있다”면서 “그 외 인건비, 기본경비 등 필수 경직성 경비도 지속적으로 증가돼 가용 투자재정 여건은 좋지 않지만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는 ‘생활안전’에 대한 주요 사업으로 어린이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안심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에 리더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택배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운동, 청룡동, 조원동 주민센터 등 관내 6개소에 ‘안심택배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에만 지역 곳곳에서 240여 회 이상 인문학강좌를 펼쳐 ‘Everyday 인문학도시’를 실천한 구는 2016년에도 행복의 조건이 되는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관악구만의 특색 사업인 ‘지식도시락 배달’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 언제 어디든 집 가까운 도서관으로 책을 가져다주는 지식도시락 배달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비스다. 올해에는 관악산 높이의 10배가 넘는 약 31만여 권이 대출됐다.

올해 1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된 구는 교육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민․관이 함께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과 부지매입 신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2016년 총 16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 노후시설 개보수, 여가선용 활성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2만 1천여 장애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2017년 1월까지 완공해 장애인의 재활치료, 직업훈련, 취업상담 등 장애인의 자립역량과 사회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내년 7월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한다. 민원․일반행정 중심에서 복지․마을 중심으로 업무를 재설계하고, 복지플래너 도입, 복지상담전문관 배치,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활성화해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또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생활임금제’와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과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그밖에도 지난 10월 말 ‘사당․이수 지구단위 계획 재정비’ 결정고시로 체계적인 도시공간 정비가 가능해진 구는 ‘남현동 채석장 부지 정비’, ‘공영주차장 신설’ 등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 위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또, 경전철 신림선의 조기 착공과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신봉터널  건설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편리한 대중교통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일상적으로 지출되는 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전 부서가 나서 주민의 생활 편의 등을 증진하는 비예산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우리 구의 모든 정책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2016년에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과 최소한의 생활보장 등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발뉴스 안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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